日常・일상이야기

[소개] 나의 3년간의 일본쉐어아파트에 대해서 ~1편~ 시설소개 및 집세

폴츈 2023. 5. 27.

안녕하세요 

폴츈입니다

 

오늘은 제가 3년 정도 살아본 쉐어아파트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해요!

 

최근 이 쉐어아파트가 이곳저곳에 많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저는 3년간 2곳에서 생활했어요.

 

1번째는 카나가와에 있는 네이버즈무사시나카하라 라는 초대형 쉐어아파트

2번째는 도쿄에 있는 네이버즈히가시나카노라는 초소형쉐어아파트에서 살았답니다.

 

이야기가 길어지니 몇 편이고 나누어서 올리도록 할게요.

 

1편에선 다음의 이야기를 해볼게요!

 

  • 쉐어아파트란, 그리고 시설이야기
  • 집세 이야기
  • 일본 보통집과의 비교

 

  • 쉐어아파트란, 그리고 시설이야기

우리가 알고 있는 쉐어하우스는

쓰리룸을 방만 나누어 같이 청소도 하고 밥도 먹는 그런것을 의미하잖아요?

근데 일본에선 쉐어 아파트라는 새로운 개념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아파트 전체가 쉐어아파트라는 개념으로 만들어진 아파트로서,

그 아파트의 사람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라운지가 있고,

부엌, 빨래, 샤워,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하고

아무것도 없는 한 칸짜리 방만이 자신의 공간인 그런 개념이죠.

 

그리고 쉐어하우스와 다른 가장 좋은 점이 공동시설은 청소해 주시는 분들이 따로 있습니다.

그래서 당번을 정해야 하는 스트레스도 없고 자기가 쓴걸 자기가 설거지하고 정리하는 정도로

쓰레기 버리기나 화장실청소나 그런 스트레스가 일!절! 없습니다!

 

https://www.social-apartm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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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공식홈페이지 引用:公式ホームページ
출처: 공식홈페이지 引用:公式ホームページ
출처: 공식홈페이지 引用:公式ホームペー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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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저의 1번째 쉐어아파트인 무사시나카하라입니다

초대형 쉐어아파트로 144명이 함께 쓰는 쉐어아파트였답니다!!

 

아마 이 회사가 여러 쉐어아파트를 만들었지만, 

가장 가성비 좋고, 많은 시설이 모여있는 곳이 이곳일 거예요!

 

1층에 라운지와 각종 시설을 갖추고 있고

2층~5층이 욕조시설, 화장실, 샤워실, 란도리와 각자의 방이 있는 구조에요

 

기본적인 라운지도 굉장히 대규모로 싱크대가 13개 정도 있죠.

여성란도리에 드럼건조세탁기가 9대가 구비되어 있어요.

그리고 각 층마다 화장실이 3개씩 있고, 한 사람당 4평(7조)짜리 방하나를 계약하는 형식이죠.

 

출처: 공식홈페이지 引用:公式ホームページ
출처: 공식홈페이지 引用:公式ホームページ
출처: 공식홈페이지 引用:公式ホームページ
출처: 공식홈페이지 引用:公式ホームページ

그 외의 시설로서는 카페 같은 라이브러리, 워크스페이스, 다기능 스튜디오, 당구대, 다트 기계

그리고 영화관이 구비되어 있어요.

 

영화관이 대박인데, 입주민들의 사이트에 시간예약을 해놓고 타이틀을 공유해 놓으면 

이 공간은 독점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함께 봐도 되겠냐고 양해를 구하고 같이 볼 수도 있어요!

(대부분 이전에 연락을 해서 함께 보지만요)

 

저는 이 영화관에서 아라시 콘서트를 함께 보기도 하고

스튜디오에서는 친구들과 요가를 하기도 했어요!

당구대나 다트기계는 친구들과 술을 마시거나 데이트를 할 때 사용했고요!

 

솔직히 처음에는 엄청 호기심에 즐기다가도 나중에는 점점 안 사용하게 되긴 해요.ㅎ

하지만 이 시설들을 목적으로 입주를 한 사람들은 꾸준히 이용을 하더라고요!

 

아, 모든 쉐어아파트가 이런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건 아니구요.

이곳이 가장 많은 시설을 보유하는 쉐어아파트로 알고 있어요!

저의 2번째의 소규모 쉐어아파트는 싱크대 2개에, 워킹스페이스밖에 없죠

시설을 다양하게 이용하고 싶으면 시설위주로 찾아서 들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 집세 이야기(우리나라랑은 집세문화가 달라요..ㅎ)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혼자서 작은 1K를 빌리는 것보다 싸게 입주할 수 있어요!

 

초기비용부터 이야기를 하면

보통 일본 집세는 중개수수료, 시키킨, 레이킨 등등으로 초기비용이 비싼 편인데

이곳은 오프닝멤버로 들어갈 때 2달 정도 프리렌트이벤트가 있었고 

대부분 레이킨도 무료예요! 

시키킨 1달 분만 내고 2달 프리렌트였기에 정말 싸게 입주할 수 있었답니다.

 

제가 계약한 이 대형쉐어아파트는 도쿄가 아닌 카나가와에 입지해있는데요

게다가 역에서 15분 정도 걸어야 하는 곳에 있다 보니

시설이 좋지만 그런 점들 때문에 다른 쉐어아파트 보다 싼 편이에요.

 

게다가 공과금도 자기가 쓴 만큼 내는 게 아니라

매달 정액으로 1만엔정도 였어요.

인터넷, 전기, 수도, 가스 전부 다 해서요. 정말 싸죠.ㅜㅜㅎ

최근엔 조금 올랐다고 하지만, 요즘 같은 때에는 특히나 혼자 살 때 내는 공과금보다는 쌉니다...ㅎ

 

지금 있는 방으로 시뮬레이션 돌려본 결과 이 정도 가격하네요.

 

2층 방하나의 한 달 가격은 

・월세: 6만 4천엔

・관리비: 8천엔

・보험 및 공과금: 약 1만 4천엔 

총 약 8만 6천엔정도하네요.

 

밑부분의 가격이 현재의 초기비용이구요. 한 달 월세분이 포함되어있는 비용이에요.

7월 1달 분과 초기비용 합계로 약 19만엔인거죠.

시키킨이라고 보증금인데 대부분 3만엔정도 청소비용으로 까이고 

기본적으로 깨끗이 쓰면 나갈 때 돌려받아요.

게다가 부동산을 안 끼니 중개수수료도 안 들죠.ㅎ

 

이 가성비 좋은 가격 때문에

한번 이곳에 들어온 사람들은 매번 다른 쉐어아파트로 이사를 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혼자 사는 집으로 이사를 가기엔 좋은 점들이 너무 많거든요ㅎㅎ

 

 

 

 

  • 일본 보통집과의 비교

아마 일본집세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나 한국집세만 생각했을 때

쉐어하우스가 싼 건 당연한 거지, 이제 싼 가격이야??? 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서 

같은 무사시나카하라 집세를 들고 와볼게요.

(정식으로 받은 초기비용이 아니라서 정확한 계산은 못하니, 양해해주세요!)

대충 조건에 맞는 집으로 들고와봤어요!

역에서 10분 거리에 지은 지 5년, 방은 7 조이상의 2층짜리 아파트인데

 

집세 8.1만엔 관리비 4.5천엔으로 한달내는 금액은 약 8.5만엔이구요.

쉐어아파트는 공과금을 뺀 월세가 7.3만엔인데, 그것과 비교해도 이미 싸구요.

 

초기비용으로는 시키킨 8.1만엔 ,레이킨8.1만엔,

거기에다가 중개수수료는 대부분 1개월치를 받으니, 8.1만엔

(*중개수수료는 부동산에 따라서 0엔~1개월치으로 가격이 다양합니다만, 

 싼 곳은 잘 안나가는 집이나 부동산에서 관리하는 집인경우가 많아서 

 인기가 많은 집들은 풀로 만액을 내야하는 경우가 많아요)

 

자잘한 보험료나 그런거 빼고 계산해도

1달 금액과 초기비용을 합친 가격은, 약 32만엔정도!

20만엔과 32만엔의 차이죠...!

 

게다가 인터넷비용과 공과금은 쉐어아파트는 1.2만엔이지만,

혼자사는 비용으로 인터넷만으로도 4000엔이고

전기,가스,수도비용은 솔직히 8000엔으로는 정말 절약하고 살아야 가능한 정도..?

 

지금은 둘이 살아서 혼자사는 비용을 잘 모르겠지만,

정말 전기세가 많이 올라서 지금 둘이사는 집의 공과금은 3만~5만엔 들고있답니다..ㄷㄷ

 

일본은 집을 사거나, 월세개념이라서 대부분 이 정도 퀄리티면 7만~9만 이정도 가격은 합니다.

카나가와의 개발된 역인 것도 아니고 주변에 논밭도 있는 역인데 이렇답니다..ㅠㅋ

 

쉐어아파트에서의 비용이 많이 싸다고 하는 이유가 전해졌을까요?ㅎ

 

물론 공동시설을 쓴다는 불편함이 물론 있지만

공동시설의 청소를 하지 않아도 되는

이 쉐어아파트의 정말 가격이 싼 편이랍니다.ㅎㅎ

 

 


아, 예시로 든 집보다 싼 집도 물론 있습니다!

일본은 집이 맨션과 아파트로 나뉘는데요.

맨션이 아파트보다 조금더 고급진 느낌?

 

맨션이 아닌 아파트로, 목재건물로,

화장실과 욕실이 분리되어있지 않은 구조로, 지은지 오래 된 건물로

퀄리티를 낮춰서 찾아보면 훨씬 더 싸게 구할 수도 있어요.

 

뿐만아니라 맨션에서도 

오토록이라고 건물입구에서 잠금장치가 있는지,

너무 오래된 건물이 아닌지,

욕실 건조장치가 있는지에 따라 가격이 변하구요!

 

혹시라도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 해서 덧붙였습니다~^^

 

오늘은 시설이야기와 프라이빗한 저의 집이야기도 곁들여가며

집세이야기를 자세히 들고 와봤어요.

 

다음이야기엔 좀 더 세부적으로 들어가 봐서 

사람들 이야기와 불편한 점을 들고 와볼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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